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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Life

작은 고모님 회갑 여행 - 휘닉스 파크

우리 집안은 주로 신정을 쇤다.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추도식날(제사날)이 거의 구정 전후에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대부분 구정은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지내거나 친척들이 모여도 가볍게 저녁식사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올해는 작은 고모님께서 이벤트를 만드셨다.
사실은 작은 고모님께 항상 충!성! 이신 작은 고모부님이 기획하신 것 같지만..ㅎㅎ

작은 고모님 회갑 기념으로 온가족이 강원도로 놀러 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휘팍에서 보드타고... 어른들은 강원도 맛집 기행 다니는 것이 이번 여행의 일정.

아버님대의 6남매 가족이 모두 모이니 20여명 되는 대가족이어서 계획짜는 것부터 사고 없이 즐겁게 노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항상 모든 일에 치밀하고 철저하신 셋째 작은 아버지 덕분에 모두들 즐겁게 놀다가 왔다.

사촌들이 모이면... 항상 즐겁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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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러 나가기 전 한껏 들뜬 마음에 장난 치며 사진도 찍고 그랬다.

저녁때가 되어, 이제 고모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장소는 스키장근처의 '횡성 한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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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이 모아 준비한 고모님 생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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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잌에 생일 축하 노래를 다같이 불러드리니 너무 좋아라 하셨다.
물론 가족들로부터 생일선물로 봉투를 받을 때 가장 좋아하셨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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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은 새해 첫날이라 세배를 드렸다.
모두 순서대로 세배를 드린 다음... 마지막은 다 함께 세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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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가 끝나고, 세배돈을 드렸다.
아직 학생인 사람도 있지만, 절반 이상이 회사에 다니므로, 올해부터 어른들께 세뱃돈을 드리기로 한 것이다.
물론 아직 많이 드리지는 못하지만,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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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든 친척들이 모여서 즐겁게 놀고, 쉬고,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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