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나

[신혼여행 후기 - 2일차] 코나 엊그제 비행기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그 다음날 아침에 하와이에 도착해서 또다시 바다 건너 코나에 도착한 어제, 우리는 정말 파김치가 되어서 세상 모르고 잠을 잤다. 곤히 자고 있던 중... 어느 순간 눈이 부시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나길래 슬며시 눈을 떠 보니, 창 밖은 벌써 날이 밝아 있었다. 어제의 피곤이 약간 남아 있어서 조금 꿈지럭거리다가;; 창 밖의 모습이 궁금해서 잠도 깰 겸 커튼을 젖히고 열어보았더니 멋진 정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정원을 마치 작은 규모의 골프장처럼 꾸며 놓았는데,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서 들어가기가 겁날 정도였다..ㅎㅎ 아마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여기서 진행하는 것 같았는데, 우리 계획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아침식.. 더보기
[신혼여행 후기 - 1일차] 오아후 -> 코나 (2) 또다시 백만년 만의 업데이트..;; 이제 빅아일랜드로 떠날 시점이다. 항공사 파업으로 공항이 엉망인지라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어도 티켓팅을 안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무려 1시간 반 전에 들어가서 대기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go! 라는 지역항공사의 비행기였다. 하와이 섬들간의 교통을 담당하는 항공사인듯 하며, 비행기는 아담하고 깨끗했다. 이러저러 우여곡절 끝에 빅 아일랜드 도착하니 벌써 날이 저물고 있다. 첫날밤을 비행기에서 보낸 터라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렌트카 회사에 가서 차를 빌려와야 한다. 렌트한 차는 크라이슬러의 Sebring Convertible 흰색. 그런데 직접 사진찍지 않고 위 광고사진을 올려놓은 이유는? 맞다...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