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고모님 회갑 여행 - 휘닉스 파크 우리 집안은 주로 신정을 쇤다.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추도식날(제사날)이 거의 구정 전후에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대부분 구정은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지내거나 친척들이 모여도 가볍게 저녁식사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올해는 작은 고모님께서 이벤트를 만드셨다. 사실은 작은 고모님께 항상 충!성! 이신 작은 고모부님이 기획하신 것 같지만..ㅎㅎ 작은 고모님 회갑 기념으로 온가족이 강원도로 놀러 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휘팍에서 보드타고... 어른들은 강원도 맛집 기행 다니는 것이 이번 여행의 일정. 아버님대의 6남매 가족이 모두 모이니 20여명 되는 대가족이어서 계획짜는 것부터 사고 없이 즐겁게 노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항상 모든 일에 치밀하고 철저하신 셋째 작은 아버지 덕분에.. 더보기 [10월 5일] 쌍둥이 송별회...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하고 있는 매제를 따라, 선아와 쌍둥이들이 드디어 출국하기로 결정되었다. 지난 번 올렸던 글에도 있듯이, 매제는 지난 6월에 출국했지만 규민이가 그동안 아파서 같이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나가게 된 것이다. 해서, 송별회 겸 일산의 어느 음식점에서 우리 부모님이랑, 그쪽 시부모님까지 모두 모여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쌍둥이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비단 키를 비롯한 외형뿐만 아니라 말이 느는 속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하긴, 매일매일 같이 지내는 쌍둥이 엄마도 느낄 정도이니 가끔씩 만나는 내게 그렇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민이는 피부가 하얗고 뽀얘서 사진을 잘 받는다. 눈도 땡그랗고 끝이 좀 처져서 귀여운 사진이 많이 나오는.. 더보기 [080606] 매제 배웅하러 인천공항 다녀오다 올해 초, 매제가 서울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포닥과정을 미국에서 하기로 결정되었다. 매제가 먼저 가서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자리를 잡은 후, 12월 쯤 동생과 쌍둥이 조카들을 데려간다고 한다. 오늘은 매제가 출국하는 날, 하여 사돈 어른들을 비롯하여 우리 가족까지 인천 공항으로 총출동!! 1시간 정도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들은 사진부터 찍었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사돈어른분들과 매제, 선아, 쌍둥이들이 도착했다. 매제와 선아. 쌍둥이들은 돌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걸어다니는 걸 완전 좋아한다. 이제 몇개월간 남편을 못볼 동생을 위해 매제 걸어오는 사진들을 모아봤다. 별건 아니지만, 그리울 때 이런 일상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어느정도 위안이 되길 바래 본다. 마지막 사진의 매제와 동생 얼굴이 참.. 더보기 이전 1 2 다음